올리뽀빠 여행

황포돛배 여주여행 2번지

올리뽀빠 2017. 11. 27. 20:12



여주여행 1번지 파사성에서 바라 본 남한강의 절경을 가슴에 담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황포돛배 선착장인 강변유원지.

본래 계획인 PM 5:20 배를 타기 위해 파사성에서의 평온한 시간을 뒤로하고 (서두르진 않았으나) 왔건만

시간은 야속히 흘러 어느새 5시 15분을 지나고 있었다.



뉘엇 뉘엇 지는 해를 감상할 틈도 없이 부랴 부랴 선착장을 향했으나

위 지도에서 보이듯 매표소와 선착장이 분리되어있고 너른 강변유원지에 매표소 안내가 눈에 확 띄지는 않았던지라

강변유원지를 거쳐 황포돛배 선착장에 도착하게 되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마침 도착했던 시간은 5:20분이었으나 선착장에는 사람하나 보이질 않았으니,

인터넷으로 조회해본 매표소에 전화를 해보니 시간이 늦어 들어올 때 운전하기가 힘들어 마지막타임 출항은 취소되었다고 한다.

아마 승선인원도 없고 해도 일찍 지니 선장님께서 일찍 퇴근 준비를 하시는 모양이었다.

노을지는 남한강을 황포돛배로 유람하는 것도 참으로 아름답겠구나 싶었지만 시간이 늦어 어쩔 수 없이 

황포돛배 유람은 다음날로 미루기로 결정하고 근처 강변유원지의 금은빛모래장과 캠핑장을 산책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위 아래 사진을 참고하여 황포돛배로 남한강 유람하시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으시길...

배의 속도도 제법 빠르고 강변에 볼 것도 많아 꼭 한 번 탈만 할 것이다.



한 눈에 관광포인트를 짚을 수 있게 도와주는 여행안내판

여주 역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여행하기 좋은 도시.



차로 이동을 하기에는 늦은 시간이어서 주변관광으로 아쉬움을 채워본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즐긴다.

한 켠에서는 캠핑족을 위한 행사가 진행중. 평화롭다.


잘 정돈 된 남한강변 유원지

지는 해와 남한강 그리고 황포 돛배가 한 폭의 그림과 같다.

춥지만 않았다면 더 거닐기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강 건너 신륵사가 보인다. 신륵사는 내일 방문하는 것으로...


돛배가 제법 멋스럽다.

많은 관광객이 이용해서 적자가 나지 않게끔 잘 유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