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문래동 핫플레이스 크로플 맛집 카페 애프터워클럽(After Work Club)

올리뽀빠 2021. 8. 25. 12:32

안녕하세요
요즘 저탄수 고단백 식단이 엄청 대세입니다. 지방으로 전환되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한 다이어트 식단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식단도 점차 변화하고 있는데요,
저도 운동을 위해서 몸무게를 줄여야 하므로 탄수화물을 줄인 식단을 몇 달간 유지해봤는데요,
탄수화물이 부족하니 자연스레 당도 부족해지고 엄청 집중해서 일을 하다보면 당 부족으로 인한 어지럼증이 오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전과 다르게 단 음식이 엄청 땡기기도하고요. 평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도넛나 크로플처럼 달달한 음식 중에도 맛집을 찾는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찾은 문래동 핫플레이스 카페 AWC 카페 크로플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문래동은 옛 부품 공장들의 터로 한 때 우리나라 산업을 이끌었던 동네랍니다. 이제는 많은 곳이 문 닫고 낙후되어가고 있는데요, 

이런 옛동네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 지도 벌써 꽤 많은 시간이 흘렀어요.

맑은 날이든 흐린날이든 바쁜 일과를 마치고 한적한 동네를 거닐다 보면 왠지 모를 감상에 젖게 되는 

마력을 가진 곳이 바로 이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마도 초등학교 저학년 때에 동네에서 보던 풍경들을 곳곳에서 마주칠 수 있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처음 문래동의 소식을 듣고 찾는 분들은 문래 창작촌으로 발길을 먼저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문래 창작촌은 옛 건물들의 이제는 쓰지 않는 공간을 문화 예술 업계의 종사자분들이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독일이나 프랑스의 예술가들이 터를 잡은 옛 공장지대를 벤치마킹한 곳이랍니다.

애프터워크클럽처럼 예쁜 카페나 소품샵, 바(bar)나 아기자기한 음식점을 찾으신다면 문래창작촌이 아닌 건너편을 방문하셔야해요~

그럼 사진처럼 예쁜 커피숍과 소품샵, 식당을 방문하실 수 있고요, 이 카페의 맞은편 건물에 있는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 방문한 옛 다방도 찾으실 수 있답니다. 

문래동의 신비로움에 거닐다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앉은 곳이 바로 이곳 카페였는데요,

결정적 이유는 밖에서도 눈치챌 수 있었던 크로플의 달달한 향기였어요!

저희는 밀크티와 애플민트에이드, 그리고 크로플을 주문했답니다!

시나몬의 살콤한 향기와 구운 크로플의 고소한 향기를 맡으며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베어 먹으면 당달 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온 입 안에 퍼진답니다~

밀크티의 병이나 카페 로고가 새겨진 컵에 담긴 에플민트에이드가 보기에도 예쁘지만

달달하고 시원한 맛이 청량감을 더해줍니다~

한동안 앉아 창밖으로 해가 그리는 노을빛 풍경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면 

정말 시간여행을 한 듯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담소를 마치고 나왔을 때 다시 마주한 풍경은 먼 과거에서 다시 현실로 돌아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되도록 시간을 갖고 천천히 둘러보며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 남기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여러분도 시간여행 한 번 떠나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