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뽀빠 여행

제주도의 두번째 날 아침, 성산 꽃담펜션 근처 아침식사하기 좋은 맛집 올레길해녀의집

올리뽀빠 2017. 8. 3. 19:21

 

기분 좋은 제주도의 밤 산책을 끝으로 꿀 같은 휴식으로 아침을 맞이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촐촐하던 차에 어제 봐 놓은 식당인 올레길해녀의집에서 아침을 먹기로 합니다.

실은 어제 밤 안주거리로 회를 사고 싶었지만 여쭤보니 재료가 없다고 하시더라군요.

그 때 보니 왠지 맛집의 향이 나기에 아침을 먹으로 왔고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식사류로 전복죽 10,000원 전복뚝배기 10,000원 성게 미역국 8,000원이 있네요.

재밌는 메뉴로는 해산물 모듬이 조근년 30,000원 큰년이 50,000원이었어요. 이 해산물 모듬을 안주 삼아 한라산을 한 잔 했어야 했는데 지금 보니 아쉽네요.

창 밖은 여전히 제주 바다와 한 그루의 소나무가 운치 있습니다.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아침식사

 

주거와 동시네 식당을 운영하는 곳이었어요. 가게 이름도 해녀의 집. 그대로네요.

 

아침 메뉴는 속을 달래 줄 성게 미역국과 전복죽입니다.

성게 미역국 처음 먹어봤는데 바다향이 짙어 참 맛있더라고요.

전복죽까지 한 상입니다. 솜씨가 좋으셔서 밑반찬과 함께 맛있게 아침을 아주 잘 먹었네요.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성산일출봉으로 출발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