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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뽀빠 여행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 경기북부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 양주나리공원

 

청명한 가을하늘이 너무나 아름다운 날이면 상큼한 가을향기를 따라 밖으로 밖으로 나가게 되네요.

봄 꽃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풍기는 가을꽃 축제가 있어서 구경다녀왔습니다.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아직 천일홍 축제가 한창이었어요!

2017.9.23~24 양일간의 축제 행사는 끝났지만 10월 중하순까지도 천일홍의 아름다운 자태는 계속된답니다.

행사 당일이었다면 이런 저런 행사참여도 가능했겠지만 별다른 행사 없이 드넓은 꽃 밭을 산책하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하늘이 맑은 날이면 양산을 준비하는 것 잊지마시고요~ 붉은 보라빛의 천일홍의 정취에 흠뻑 취해보세요.

주차장이 넓지만 방문객도 많아서 차량입장 시간이 많이 지연됩니다. 참고하셔서 방문해주시면 좋아요.

주차료나 입장료는 없답니다. 감성도시 양주시에서 많은 문화생활을 즐겨주시면 되겠네요.

맑은 하늘과 아름다운 꽃 길

길가의 코스모스와 천일홍 꽃의 언덕

너른 들판 아름다운 꽃과 함께 사진 찍는 모두의 얼굴에도 웃음 꽃이 피었습니다.

그늘이 별로 없으므로 맑은 날에는 양산을 꼭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천일홍 말고도 다채로운 꽃들이 많습니다.

가뭄에도 잘 견디는 붉은 칸나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감성도시양주가 적혀진 호박과 조롱박들이 색색별로 아주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햇빛을 품은 박들의 색깔이 너무나 예쁩니다.

 

아래 사진은 조롱박 길.

'가우라' 라는 이름과 '나비바늘꽃', '홍접초' 등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는 꽃들이 널리 펼쳐져 한들거린다.

가우라는 온도조절만 잘 해주면 실내에서 키울 때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꽃말은 그리움. 

 

굉장히 넓은 양주나리공원과 가득 채운 꽃들

자동차도 좋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느낄 수 있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1호선 양주역 2번 출구 길 건너에서 77-1번, 80번 버스를 이용해서 해동마을 정류장에 하차하시면 됩니다.

연인들 데이트하며 예쁜 꽃 사진 찍기 참 좋겠죠?

근처에 슈퍼나 편의점 휴지통이 없으니 참고하셔서 물은 가지고 가시고 쓰레기는 가지고 돌아오셔야 합니다.

입구에서 커피나 닭꼬치 같은 주전부리들은 판매하고 있습니다.

양주에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으니 주변 드라이브 하는 것도 참 좋겠네요.

아름다운 꽃 구경하며 예쁜 추억 남기시기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