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올리뽀빠 여행

원주여행 프롤로그 원주레일바이크

 

지난 여름 답답한 도시의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고자 원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2박 3일 간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굉장히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며

원주는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운 볼거리로 가득한 도시였습니다.

꼭 먼 곳이 아니더라도 꼭 비행기를 타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에 아름다운 자연과 오랜 역사의 흔적이 있고 또 맛있는 음식들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던 여행이었습니다.

가족과 혹은 연인과 여행하기 좋은 원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볼거리들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할텐데요,

참고하셔서 원주를 즐겁고 알차게 여행하시고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의 첫 즐거움은 항상 휴게소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요즘 휴게소는 옛날과 다르게 다양한 편의시설과 맛있는 음식으로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 잡는다. 깔끔하게 리모델링 된 식당에서는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얼굴이 웃음꽃으로 활짝 피었다.

정갈하게 나오는 국밥 한그릇은 시장을 달래기에 충분하다.

입이 짧은 우리는 국밥 한그릇을 사이좋게 나누어 먹고 갖은 군것질까지 섭렵했다.

배를 든든히 채운 후 도착한 원주 여행의 첫번째 코스 원주레일바이크.

바이크를 탈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을 숙지하고 예약 후 시간에 맞춰서 도착해야한다.

http://wjrailpark.com/site/

시간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꼭 해당 사이트에서 시간을 확인하고 예약을 하자.

당연히 미리 도착하는 것이 좋다. 필자는 5분 전에 도착했으나 좌석이 남지 않아 다음 타임으로 탑승을 미룰 수 밖에 없었다.

시간 간견이 짧지 않아 오래 기다려야했기에 바로 다음 행선지를 먼저 방문한 후 재방문하기로 했다.

원주의 첫인상. 한적한 시골마을과 옛스러운 간이역, 그 앞에 자리한 현대식 카페가 이질감 없이 아주 잘 어울린다.

간이역 앞에 커다란 관광안내도에는 원주의 멋진 여행지들이 소개되어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만큼 많은 편의점과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레일바이크 탑승은 잠시 뒤로 미뤄두고 일정의 다음 행선지였던 간현유원지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