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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뽀빠 식도락

수입냉동고기 구매후기 고기도매21, 베스트비프스토어 축산업이 발전한 나라의 고기 관리 기준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까다롭고 관리도 잘 된다는 글을 읽었다. 그리고 많은 댓글들이 수입육에 대한 편견을 벗어난 업체 종사자들의 인증글이었기에 나도 편견을 버리고 몸소 체험해보기로 했다.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냉동육을 검색해보았다. 가격이 그렇다고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다. 그냥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정도이며, 대량구매를 해놓은 후 먹기에 편리하다는 점 정도가 장점이랄까. 삼겹살은 지방이 너무 많은 부분이 무분별하게 배달이 될까봐 걱정이 되어서 목살을 5kg(구이용4+제육용1) 주문했다. 가격은 47,800원으로 1Kg 당 9,560원, 만원 남짓한 가격이다. 아이스박스에 정성스레 포장되어 배송되며 1킬로씩 진공포장되어있으니 해동 후 소분하거나 냉장실에.. 더보기
노원역 서봉돈까스 옛날돈까스 아니아니 걍돈까스 요즘 강식당의 인기 덕분에 돈까스집이 호황을 누린다고 한다. 보면, 먹고싶다. 침이 줄줄 흐른다. 옛날 돈까스 먹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옛날 돈까스라 하면 진하지 않은 누리끼리한 소스, 단무지, 완두콩과 마카로니 샐러드, 양배추에 케찹마요 소스, 옥수수스프, 후식으로 나오는 요쿠르트,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격 대비 큰 크기 등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겠다. 노원역에 옛날 돈까스를 파는 가게가 있다기에 찾아가보았다. 이름하여 서봉돈까스. 기대를 한껏 안고 찾아간 서봉돈까스 가게. 실내. 아무래도 옛날 분위기의 술집의 내부인테리어를 개조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듯 하다. 뭔가 느낌이 쎄하다. 돈까스 전문점이 맞을까? 메뉴판을 찍어보았다. 서봉 옛날돈까스 8500원, 치즈까스 마찬가지. 메뉴판도 왠지 옛날돈까.. 더보기
로제크림리조또 오므라이스 밥통에 밥이 남았는데 찬거리가 없을 때, 미리 사다 놓았던 로제소스나 크림소스 혹은 토마토 소스, 없다면 케찹으로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오므라이스는 입맛 없는 블루크리스마스의 특식이라고나 할까. 먼저 남은 밥을 남은 고기와 함께 후라이빵에 볶는다. 스파게티를 해먹기 위해 슈퍼에서 사놓았던 로제소스를 붓는다. 본인은 청정원 로제 소스를 샀는데 토마토 덩어리가 씹히는 식감도 좋고 가격도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다. 한 통을 사서 스파게티 두 번, 볶음밥 같은 리조또 오므라이스를 한 번 해 먹었으니 나름 선방했다. 물론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소스만 가지고는 세 번을 요리를 충당하기 힘드니 두유나 우유를 함께 사용하길 바란다. 본인의 특제 오므라이스 베이스 리조또에 사용한 두유는 매일 뼈로가는 칼슘두유다... 더보기
명동칼국수 홈플러스 갔다가 저녁 먹었어요~ 홈플러스 중계점에 푸드코트가 없어졌더라고요. 헐랭~영화보고 밥 먹으면서 놀기 딱 좋았는데 ... 어쩔 수 없이 내점한 식당을 찾을 수 밖에...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던 장점이 없어져서 참 아쉽네요. 제육덮밥 칼국수 정식과 칼국수보쌈 정식을 주문했어요~명동칼국수의 대표적인 메뉴로는 칼국수보쌈정식 10500원, 불고기덮밥칼국수세트 9500원, 양푼비빔밥 7000원, 양푼비빔밥세트 9000원, 돌솥비빔밥 8,000원, 돌솥칼국수세트 9500원, 명동칼국수 7,000원, 명동칼국수만두 9000원, 명동왕만두 7500원, 떡만두국7500원, 떡국 7000원, 냉면 7000원 등등이 있다. 위의 두 장의 사진은 제육덮밥칼국수 세트로 양이 제법 푸짐하다. 아래로는 보쌈칼국수정식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나 보.. 더보기
여주 맛집 홍원막국수, 평양냉면보다 맛있는 슴슴한 매력 짧았던 여주 여행의 대미를 장식한 맛집은 바로 3대를 이어온 막국수 맛집 홍원막국수!사실 막국수를 먹을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막국수는 어디서든 먹을 수 있지 않은가?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홍원막국수는 다르다! 마치 냉면계의 평양냉면처럼 슴슴하니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 막국수는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는 오직 홍원막국수만의 것이었기에이곳을 들른 것이 신의 한 수처럼 느껴졌을 정도다! 다음에 여주를 지나간다면 꼭 다시 들르고 싶다.해질녘 도착한 홍원막국수, 명성답게 번듯한 빌딩을 지었고 주차장 역시 넓고 넉넉하다.3대를 이어온 원조 홍원막국수 메뉴는 편육과 비빔국수, 물국수 뿐이며 동절기에는 온면을 판매한다.가격은 국수가 7,000원으로 국수치고는 매우 비싼 편이다.. 더보기
산너머 남촌 여주 곤드레밥 정식 맛집 2번지 전 일 오전 작업으로 일찍 출발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던 하루를 뒤로하고 새로운 여주의 아침을 맞았다.여주의 첫번째 관광일정은 신륵사를 들르는 것이었는데 금강산도 식후경인지라 여주 곤드레 맛집 산너머 남촌을 먼저 찾게 되었다.여주 산너머 남촌은 신륵사 관광지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곤드레밥 정식을 비롯하여 장어구이 등등 블로그 검색에 나오는 많은 맛집들이 운집해있는 곳이다. 다들 블로그 광고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듯 하다.아무튼 이런 저런 맛집이 많이 있으니 딱히 먹거리를 정하지 못했다면 천천히 둘러보면서 갈 곳을 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왜냐하면 신륵사 유원지의 맛 집들 중, 같은 음식을 판매하는 곳인데도 블로그 광고를 하는지 마는지에 따라서 찾는 사람의 수도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시.. 더보기
송어마을 여주맛집 1번지 황포돛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찾은 곳은 여주 맛집 1번지 송어마을이다.현지인이 아닌 이상 정보검색은 거의 블로그에 의존하는 편이다. 하지만 요즘은 블로그 홍보를 무지하게 많이 하는지라블로그에서도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란 쉽지가 않다. 대부분 체험단 글이거나 홍보비를 받은 광고들이고 실제로 작성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더욱더 신경을 써서 정보를 검색해야 현지인이 직접 쓴 블로그에서 정보를 어렵게 얻을 수 있다.아 슬픈 현실이여..... 제발 블로거들이 표기나 잘 했으면 좋겠다. 송어마을은 외딴 곳에 뚱~ 하니 떨어져 있다. 송어마을 메뉴표를 첨부한다.송어회 25,000원 송어튀김 25,000원 셀프초밥 2,000원 매운탕 3,000원 공기밥과 라면사리 그리고 음료가 준비된단.. 더보기
쌍문역 미스사이공 혼밥하기 좋고 맛도 좋은 쌀국수, 볶음밥 추운 날, 해장이 필요한 날이면 어김 없이 생각나는 쌀국수! 미스사이공이 론칭된 지도 참 오래된 것 같은데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한 번을 못 갔다. 베트남에서 온 분이 직접 연 작은 가게가 번창하여 프렌차이즈가 되고 티비에 나올만큼 공격적인 마케팅까지 펼치는 곳인데 여태 못 가봤다. 쌀국수가 그렇게나 맛있는데! 요즘에나 셀프서비스 프렌차이즈가 등장하며 저렴한 가격에 맛진 쌀국수를 맛 볼 수 있게됐지만 그 전까지는 사실 만만한 가격은 아니었던 듯 싶다. 아직도 포호아의 쌀국수는 미디움이 7,000원, 라지가 9,000원 선이며 그 이하 가격대의 식사는 없고 다른 메뉴는 모두 그보다 비싸다. 포베이는 쌀국수 스몰사이즈가 무려 9,000원, 호아빈은 8,500원이니 국수 한그릇이라고 생각한다면 소비가가 높게 .. 더보기